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린 어제 평양 시내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김일성 광장에 북한 국기가 펄럭이고 있고 시민들이 분주히 거리를 오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멀리 주체사상탑이 보이고 어린이가 연을 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양 시민들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[김리아 / 평양 시민 : 북남관계 개선은 조선 사람 누구나 간절히 바라고 온 민족이 힘을 합쳐 풀어야 할 중대사입니다.]<br /><br />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해 평양 시민들은 알고 있고 남북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[종혁 / 평양 시민 : 남조선에서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은 민족의 위상을 온 세상에 떨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[종혁 / 평양 시민 : 조선 민족으로서 겨레의 경사를 경축하는 것이 온당하며 북과 남의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합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에 대해 평양 시민들은 잘 모르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정도만 알고 있다고 APTN 기자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[라파엘 워버 / APTN 평양 특파원 :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 사실은 이곳에서 발표되지 않아 회담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.]<br /><br />외신들은 남북이 동계 올림픽 이후에도 대화와 협력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박병한<br />영상편집 : 나경환<br />자막뉴스 제작 : 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100813462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